체했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

저도 가끔 체할 때가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체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체했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체했을 때 증상>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음식이 제대로 내려가질 않고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예민해서 체질적으로 자주 체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한 번 체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속이 불편하고 명치부근이 답답하며 트림이나 헛구역질이 나오고,

심하게 체하면 어지러움, 구토, 설사를 하거나 고열, 식은땀, 두통, 근육통 등

몸살 증상처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1. 곡지혈 및 합곡혈 지압하기

체증이 있거나 두통, 발열이 있을 때 손등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의 부위인

합곡혈을 숨을 내쉬며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눌러 자극해주면

떨어진 위장기능 회복을 도와 체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력이 감소되고 식욕이 떨어진 증세 개선에 보탬이 되기도 하며,

특히 에너지가 저하되어 있는 것의 회복을 도와줘 빠른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팔을 구부렸을 때 위쪽과 아래쪽 팔의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패인 곳에 위치한 곡지혈은 

대장의 움직임과 관련된 혈자리로 체증이 발생하였을 때 곡지혈을 자극해주면

소화를 촉진시켜 트림이 나오게 하고, 체기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척추지압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등 자세가 좋지 않으면

자율신경절 부위의 원활한 신경흐름을 방해하여 소화나 호흡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에는 격수혈, 간수혈, 비수혈 같은 위장관과 관련된 혈자리들이 많이 있어서

음식을 먹고 체 했을 때 척추뼈 사이를 자극해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복부마사지 하기

 

체증은 위장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발생하는 것이므로

손바닥을 이용하여 위장관 속 음식물이 자나가는 방향인 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배를 문질러주면 배를 따듯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4. 고양이자세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두 손과 두 무릎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숨을 들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허리를 바닥쪽으로 내리고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고 배를 천장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리는 자세를 고양이자세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자세는 복부를 자극하고 척추기능을 활성화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 했을 때 하면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5. 뜀뛰기

체 했을 때 체기를 빨리 없애고 싶다면 뜀뛰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30분 이상 뜀뛰기를 해주면 경직된 위를 출렁거리게 하고 자연스럽게 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활발한 소화작용이 일어나 체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무국 끓여 먹기

 

무는 디아스타아제, 페루오키시타제 성분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천연소화제로 불리고 많이 사용이 되었는데요.

특히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 했을 때 무를 맑은 국으로 끓여 마시면

속이 진정되고 편안해지면서 체 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족욕 하기

족욕은 평소에 꾸준히 해 주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데요.

체해서 속이 불편할 때 해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피로해소 좋다고 합니다.

소화작용에 도움이 되는 매실액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체기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체했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체하신 분들에게 유용한 방법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체증이 오래간다면 다른 병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